GS 건설 10개월 영업 정지 처분
국토교통부는 27일 원희룡 장관 주재로 열린 GS 건설의 전국 아파트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와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 뒤 발표하였습니다. GS 건설은 무량판 구조의 '철근 누락' 등을 인천 검단 아파트 단지에서 건설 중이던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사건이 있는 시공사입니다. 국토부는 GS 건설 컨소시엄과 협력업체에 대해 부실시공 등을 이유로 장관 직권을 사용하여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불성실한 안전점검 수행 등의 이유로 서울시에 2개월의 추가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총 10개월입니다.
이번 처분은 관련 법상 최고 수위에 해당하는데요. 국민 여론이 안 좋고 많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강력한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순살 자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
GS 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검단 아파트 단지 중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사건으로 인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순살 자이라는 별명은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를 건설 중 철근을 누락하게 되어서 얻게 된 별명입니다. 콘크리트의 강도를 보강하기 위해 철근을 사용하는데 철근이 평균치보다 미달하게 된다면 콘크리트의 강도는 보장될 수 없고 시간이 흐를수록 콘크리트에 균열이 생기고 쉽게 무너져버릴 수가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하주차장 외에 주거동에 대해서도 정밀 안전진단에 나선 결과, 내벽 등에서 콘크리트의 강도가 일부 부족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콘크리트의 강도는 물과 시멘트의 비율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GS 건설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비 오는 날에도 타설을 한다는 시민들의 목격도 발견된 바 있습니다. GS 건설은 주거동을 포함해 검단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 방침을 밝힌 상태입니다.
GS 건설 주가 전망
현재 건설주의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악재와 등을 돌린 여론 등 GS 건설에게는 너무나도 불리한 상황입니다. 뚜렷한 해결 방안이 없으며 연이은 건설주들의 악재로 인해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과거 비슷한 사건으로 인해 계속해서 하락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은 꾸준한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나마 긍정적인 점으로는 첫째, 영업정지 기간이 예상보다 짧아 악재가 소멸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둘쨰, 기존 보유하고 있는 수주를 통해 영업 정지에도 버틸 수 있는 재무 상태입니다. 셋째, 영업 정지 기간 동안 추스른 뒤 전략을 세워 회사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대응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점으로는 첫째, 영업정지 기간동안 재무 상태가 악화될 것입니다. 둘째, 신뢰도 하락으로 인해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 점입니다. 셋쨰, 신뢰도 하락으로 수주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저점을 잡기 위해 구매를 하기보다는 조금 더 지켜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려있는 주주들은 지옥 같으시겠지만 영업 정지 기간 동안 전략적으로 대응하여 주가를 올리기 위해 GS 건설도 집중할 것이라는 점 기억하시고 대응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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