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파 방송 논란,,(1365회 누가 날개를 꺾었나)

하기 싫으면 하지마이씨;

시청자들 제대로 뿔나다.

1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1365회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이번 회차가 방영된 이후로 많은 시청자들이 뿔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더기버스와 피프티 피프티에 유리한 중립적이지 않으며 편파적인 내용으로 방영이 된 점입니다. 

현재 그알 게시판은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시청자들이 항의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피프티 피프티가 누구야?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비한 신인 그룹으로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데뷔한지 6개월도 되지 않은 신인 걸그룹이 전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혜성같은 신인입니다. 그 당시 국내에선 유명하지 않았던 피프티 피프티는 'Cupid'라는 싱글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최고 17위까지 기록한 대박 신인이었습니다.

보통 대기업 엔터테이먼트 기획사에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길러진 아이돌들이 국내에서 충분한 인지도를 쌓고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럽 및 미국 등 해외 진출하여 글로벌 스타가 되는게 일반적인데요, 피프티 피프티는 중소 기업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이 케이스입니다.

중소 기업에 기적이 일어나 모두가 부자가 되고 윈윈했으면 좋겠지만, 지난 6월 중순 모든 멤버가 활동을 중단하고 소속사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여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기록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내용 정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온 내용은 알맹이 없는 과일과 같습니다. 편파적으로 원 소속사 대표인 전대표를 일방적으로 비판하고 멤버들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기버스와 투자해준 소속사 뒤에서 다른 소속사로 이동하려던 피프티 피프티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듯한 내용의 방송이 방영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알의 방송 내용에는 근거가 부족하며 감성적으로 다가왔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그알에서 주장하는 전대표의 잘못

1)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의 연습에 대한 모니터링을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다.

> 더기버스에서 대표 연습실 자주 오면 애들이 불편하다~ 하며 오지말라고 핀잔을 계속해서 넣음

2) 신곡 쇼케이스를 안 해줬다.

> 중소 기업으로써 쉽지 않은 일임.

3) 매일 인바디 측정 등 체중관리를 강요했다.

> 아이돌이라면...흠..

4) 전대표가 피프티 가족이 싸준 음식을 피프티 보는 앞에서 바닥에 던져서 버리게하였다며 방영

> 전대표가 아닌 더기버스 안 대표가 한 것. 팩트 체크 없이 방영됨.

4) 앨범 1400장 팔았는데 정산을 안해준다.

> 80억 투자한 사장한테 1400장 팔고 정산을 해달라고...?

5) 앨범 말고도 음원 수입 있다니까요?  스트리밍 750만회 했습니다.

> 싸이도 강남스타일로 스트리밍 수입이 3500만원 밖에 안된다. 턱없이 부족하다.

 

방송에서 누락된 팩트 및 내용

1) 더기버스 안대표의 학력 위조 논란 누락.
> 뭐 이건 논지와 벗어나서 일단 패스

2) 피프티 가족 측 상표권 출허 논란 누락.

3) 피프티 피프티와 인터뷰 하려고 했으니 갑작스런 병원행 (치과)

4) 안대표 가족이 제보했다던 안대표 저격 인터뷰를 하였으나 그알에서 누락

5) 연예기획사협회에서 발표한 해당 사태 관련 성명문 누락.

> 피프티 피프티에게 불리한 내용이라 누락함.

6) 멤버들 가족들이 문제 삼는 건강, 케어 부분에 대한 내용은 단순히 너무하다~ 가혹하다~ 라는 내용뿐이며 다른 아이들들 관리와 비교하는 공정함이 없는 감정 호소

7) 어트랙트 소속사의 자금 흐름에 대한 의문만 제기하고 팩트 체크 누락

8) 안대표는 과거 잘될것 같은 아이들 빼돌리기 하려다 걸린 전적이 있으나 누락

9) 업계 C 레벨급 관계자들 다수 초빙하여 해당 케이스에 대한 다수의 의견 누락

10) 제3의 세력(w 뮤직 - 미국 기획사)에 대한 심화 취재를 하지 않고 의문만 남김

11) 피프티 피프티는 계~속 조용하다가 딱 그알 나오기 직전 공식 입장문을 발표함. 해당 내용 누락.

12) 디스패치 등 타 취재를 통해 밝혀진 피프티에게 불리한 내용 및 녹취록이 공개되었으나 사용하지 않음. 안대표 저작권 거짓 등록 관련, w뮤직과 전대표의 통화 등)

13) 해외 진출을 위해 영어 개인과외를 시켜준 전대표에 대한 내용은 언급조차 없음.

14) 더기버스 드라이버 폭파 증거 및 직원 채팅(더기버스가 피프티를 뺴오려는 정황 및 대화) 누락

 

등등 너무 많은 의혹이 있지만 그알에서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진실공방을 다루는 내용의 방송이었지만 더기버스 안대표의 신분 위조 의혹과 멤버들 가족의 60개 이상의 상표권 등록 등 비정상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방송 마무리 멘트가 불에 기름을 붓다.

해당 회차의 내용들이 부실하고 편파적이라 시청자분들은 보면서 의아해하다가 마지막 마무리 멘트에 더 분노를 하게 된것 같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그알 제작진에게 친필 편지를 보냈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그 손편지를 낭독하며 감성을 자극했고 어른들의 욕망 및 강요로 인해 어린 아이들이 무대에 서지 못한다는 식으로 멘트를 하였습니다. 또한 '재능있는 아티스트가 신뢰할 수 있는 제작사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도 존중받아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엔딩 멘트로 마무리하였는데요. 제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입니다. 

다른 아이돌이 받는 소속사에 지원과 피프티를 비교하여 객관성을 뚜렷하게 하였거나, 타 소속사의 마케팅 능력과 큐피드를 틱톡 마케팅과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홍보가 가능하게 한 전대표의 능력을 비교를 했었다면 좀 더 공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